주식 물타기 평균단가 계산기
이미 가진 주식에 더 사면 평균 매입단가가 얼마가 되는지 계산합니다.
평균단가 = (기존가×기존수량 + 추가가×추가수량) ÷ 총수량
평균단가가 내려가면 손실도 줄어드나요?
아닙니다. 평가손실 금액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늘어납니다. 5만 원에 100주(500만 원)를 샀는데 4만 원이 됐다면 손실은 100만 원입니다. 여기서 4만 원에 100주를 더 사면 평균단가는 4.5만 원으로 내려가지만, 투자금이 900만 원으로 늘어 같은 하락률에서 손실 금액은 두 배가 됩니다.
평균단가가 내려가는 것은 "본전까지 필요한 상승률"이 줄어든다는 뜻이지, 손실이 줄었다는 뜻이 아닙니다.
물타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?
- 왜 떨어졌는가 — 시장 전체가 빠진 것과 그 회사에 문제가 생긴 것은 다릅니다
- 비중 — 물타기는 한 종목의 비중을 키웁니다. 판단이 틀렸을 때 타격이 커집니다
- 여유 자금인가 — 더 떨어질 때 버틸 수 있는 돈인지
본전까지 몇 퍼센트 올라야 하나요?
이 계산기의 마지막 항목이 그 값입니다. 손실률이 클수록 회복에 필요한 상승률은 더 가파르게 커집니다. 30% 하락은 42.9% 상승, 50% 하락은 100% 상승이 있어야 본전입니다.
물타기한 경우와 안 한 경우를 나란히 보면
5만원에 100주(500만원)를 샀고 4만원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. 여기서 4만원에 100주를 더 사면 평균단가는 45,000원, 총 투자금 900만원, 보유 200주가 됩니다.
| 이후 주가 | 물타기 안 함 (100주) | 물타기 함 (200주) |
|---|---|---|
| 36,000원 | −140만원 | −180만원 |
| 40,000원 | −100만원 | −100만원 |
| 45,000원 | −50만원 | 0원 (본전) |
| 50,000원 | 0원 (본전) | +100만원 |
이 표가 물타기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. 오르면 더 크게 벌고, 더 떨어지면 더 크게 잃습니다. 손실을 줄이는 기법이 아니라 베팅을 키우는 기법입니다. 판단이 맞았을 때만 유리하다는 점에서 추가 매수와 다르지 않습니다.
물타기와 분할매수는 다릅니다
겉보기에는 같지만 출발점이 반대입니다.
- 분할매수 — 처음부터 계획한 것. "이 종목에 1,000만원을 넣되 3번에 나눠 사겠다"는 사전 설계입니다.
- 물타기 — 계획에 없던 것. 이미 산 뒤 떨어지자 대응으로 더 사는 사후 반응입니다.
차이는 가진 돈의 한도를 미리 정했는가입니다. 계획 없이 물타기를 반복하면 한 종목 비중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, 마지막에는 더 살 돈이 없어 가장 싼 구간에서 아무것도 못 하게 됩니다.
물타기 전에 정해 둘 것
추가 매수를 하기로 했다면 실행 전에 세 가지를 숫자로 적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.
- 총 투입 한도 — 이 종목에 최대 얼마까지. 넘으면 더 사지 않습니다.
- 추가 매수 횟수와 가격대 — 몇 번에 나눠, 어느 가격에서 살지.
- 철회 조건 — 실적 악화나 상장폐지 위험처럼 애초 판단이 틀렸다고 볼 근거가 나오면 중단합니다.
가격이 떨어졌다는 사실만으로는 살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. 싸진 것과 싼 것은 다릅니다.
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는 단순 산술 계산입니다. 투자 손실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