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비·유류비 계산기
이번 주행에 기름값이 얼마나 드는지 계산합니다. 왕복이면 거리를 두 배로 넣으세요.
예상 유류비-필요 연료-1km당 비용-
필요 연료 = 주행거리 ÷ 연비 · 유류비 = 필요 연료 × 유가
표시 연비대로 안 나오는 이유는?
제조사 공인 연비는 정해진 시험 조건에서 측정한 값입니다. 실주행에서는 다음 요인으로 20~30%까지 떨어집니다.
- 정체가 잦은 도심 주행(공회전 구간에서는 연비가 0에 수렴)
- 급가속·급제동, 고속에서의 공기저항
- 에어컨·히터, 겨울철 웜업, 트렁크 짐 무게
정확한 값을 알고 싶으면 주유 시 주행거리를 주유량으로 나눈 실연비를 몇 번 재보고 그 값을 넣으세요.
고속도로와 시내 중 어디가 연비가 좋나요?
보통 고속도로가 좋습니다. 정속 주행이 가능하고 제동이 적기 때문입니다. 다만 시속 100km를 넘으면 공기저항이 급격히 커져 오히려 나빠집니다. 대부분 차량은 시속 80~90km 부근이 가장 효율적입니다.
하이브리드·전기차도 이 계산기를 쓸 수 있나요?
하이브리드는 실연비를 넣으면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. 전기차는 연비 단위가 km/kWh, 가격 단위가 원/kWh라 숫자만 바꿔 넣으면 같은 방식으로 계산됩니다.
출퇴근 유류비를 한 달치로 환산해 보면
편도 20km를 주 5일 왕복하면 한 달(4.3주) 주행거리는 약 860km입니다. 연비와 유가에 따라 월 유류비는 이렇게 갈립니다.
| 실연비 | 리터당 1,600원 | 리터당 1,800원 |
|---|---|---|
| 8km/L | 172,000원 | 193,500원 |
| 10km/L | 137,600원 | 154,800원 |
| 12km/L | 114,700원 | 129,000원 |
| 15km/L | 91,700원 | 103,200원 |
연비 8과 15의 차이가 월 8만원, 1년이면 96만원입니다. 차를 고를 때 연비 1~2km/L 차이를 사소하게 보기 쉽지만, 출퇴근 거리가 길면 몇 년 누적으로는 무시하기 어려운 금액이 됩니다.
연비를 실제로 올리는 방법
- 타이어 공기압 — 적정보다 낮으면 구름저항이 커져 연비가 눈에 띄게 떨어집니다. 월 1회 확인이 가장 비용 대비 효과가 좋습니다.
- 불필요한 짐 빼기 — 트렁크에 실린 무게만큼 연료가 더 듭니다. 루프박스는 짐이 없어도 공기저항으로 연비를 깎습니다.
- 급가속·급제동 줄이기 — 정속 주행이 가장 효율적입니다. 앞차와 간격을 두면 제동 횟수 자체가 줄어듭니다.
- 공회전 줄이기 — 정차 시간이 길면 시동을 끄는 편이 낫습니다. 요즘 차는 대부분 ISG 기능이 이 역할을 합니다.
- 에어컨 사용 — 저속에서는 창문을 여는 쪽이, 고속에서는 에어컨을 켜고 창문을 닫는 쪽이 유리합니다.
실연비를 직접 재는 법
주유할 때마다 가득 채우기를 기준으로 삼으면 정확합니다. 이번에 가득 채우고 트립미터를 0으로 맞춘 뒤, 다음에 다시 가득 채울 때 주행거리 ÷ 넣은 리터가 그 구간의 실연비입니다. 서너 번 평균을 내면 계기판 표시보다 신뢰할 만한 값이 나옵니다.